목차
1장. 허영심, 질투, 미움 (공격형은 자기 중심적이다)
2장. 소극적, 불안함, 두려움 (방어형은 과제에서 도망친다)
3장. 쾌활함, 완고함, 기분파 (모든 성격에는 목적이 있다)
4장. 화, 슬픔, 수치심 (감정은 성격의 '항진(亢進)이다)
5장. 첫째, 둘째, 막내, 외동 (태어난 순서에 따른 성격 차이)
6장. 성격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이 책의 제목 <아들러 성격 상담소> 앞에는 이런 문구가 붙는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인생이 힘든 당신에게'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이다.
내 성격인데 내가 컨트롤하기 어려울 때도 있고, 심지어 내가 어떤 성격인지 나도 모르겠을 때가 있다.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을 바꾸기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시미 이치로는 이렇게 말한다.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성격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니 정말 흥미진진한 말이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성격 유형의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들 성격이 너무 다양해서 그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긴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사람은 살아가는데 관계를 맺고 살아가니까, 자신이 관계를 맺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곤 한다. 그래서 MBTI가 인기가 생기고 어느덧 나이 물어보듯이 MBTI 물어보는 것도 형식적인
인사가 된걸까?
MBTI가 모든 성격 유형을 포함할 순 없지만 그 사람의 MBTI를 통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게 해줌으로써
그 사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생기는 느낌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과몰입하는 건 옳지 않다며 아예 믿지 않기도 한다.
이렇듯 사람의 성격은 너무 다양해서 파악하기 어렵지만,
사람들은 그 사람이 성격을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을 멈추지는 않는다.
우리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모든 성격들이 생기는 원인이 있다고 한다.
그 원인에 영향을 미치는 건 정말 다양하다.
자신이 살아온 가정환경부터 시작해서 학창시절, 다양한 경험 등등이 있어
어느 하나로 한정하긴 쉽지 않다.
우리나라하면 K-장녀라는 말도 유명하다.
한국에 사는 장녀들의 성격 특징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기했던 건 내가 아는 일본 친구도 J-장녀라며,
일본에 사는 장녀들에게도 고충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장을 시작할 때마다 성격들의 특징을 분석해서 정리해준다.
그 성격의 특징을 한번 읽고, 그 성격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듣게 되면
확실히 이해하기도 더 쉽고, 내가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기도 쉽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만 하는 것보다
이렇게 특징과 의미를 알게되면 나에 대해 더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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