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처음 가는사람들이 알고 가면 유용한 정보들 3편

1. 비행기에서 arrival card, 건강상태질문서, 여행자휴대품신고서 쓰는 법
2. 입국심사
3. 대만 교통카드 아이패스/이지카드 차이
4. MRT충전
5. 대만 버스 잡는 법 / 대만 MRT 특징
6. 대만여행 유심 - 마이리얼트립
7. 대만 신호등 보는 법

8. 대만 숙소 코로나 격리 여부
9. 필수준비물
10. 타이베이메인역 
11. 대만 여행지 추천(1)
12. 대만 날씨
13. 대만 인생네컷
14. 대만 야시장
15. 아이패스, MRT공항철도티켓 사전구입 - 타오위안공항 제1터미널 kkday 수령처

16. 대만 음식
17. 대만 여행지 추천(2)

18. 타오위안 공항 식당가
19. 대만 편의점
20. 대만 교통수단 종류
21. 대만여행 환전

대만여행 처음 가는사람들이 알고 가면 유용한 정보들 1편 (with 대만 여행 준비물, 환전, 이지카

대만여행 처음 가는사람들이 알고 가면 유용한 정보들 2편

대만여행 처음 가는 사람들이 알고 가면 유용한 정보들 1,2편에 이어 이번 3편에서는 
대만 음식과 여행지 추천에 대한 내용을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만 음식

대만 음식은 맛있는 걸로도 유명하죠.
제가 여행에 가서 먹어본 음식과 대만 현지 친구들이 추천해 준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편의점 음식
일단 편의점 음식은 많이 먹어보진 못했는데 김밥 종류의 음식을 친구들에게 추천받아먹어봤어요.

이 닭고기가 들어간 음식 정말 맛있었어요.
김밥 안에 들어있는 닭고기가 정말 부드러웠거든요.
그리고 양념에서도 향신료 맛이 강하지 않아 먹기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 김밥은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맛이라고 할까요?
마치 불고기 맛이 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대만에서 판매하는 김밥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들었습니다.
 
-곱창국수

이 음식은 대만 가서 첫날에 먹은 음식이에요.
우리나라 인스타그램에서도 사진으로 많이 봤는데요.
바로 곱창국수입니다.
진하게 우러난 육수에 국수와 곱창이 들어간 음식이에요.
고수를 넣는 건 선택이니 개인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곱창국수에 들어간 곱창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대만은 빙수 종류의 디저트가 굉장히 유명한데요.
확실히 차원이 다른데 부담스럽지 않은 달달함이 매력적인 음식들이었어요.

그리고 이 음식은 지우펀에서 먹었는데요. 
고구마와 팥 등 건강에 좋은 재료들이 들어가 있고 그 아래에는 얼음이 있어서
떡이 들어간 팥빙수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훠궈

저는 개인적으로 훠궈를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마라탕이 유행이다 보니 그 맛에 조금 익숙해져 있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이 훠궈집은 타이베이 교외에 위치한 이란이라는 지역에 있는 식당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무한리필집에서 훠궈를 먹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술과 음료 등의 주류와 밥, 과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등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고
훠궈에 들어가는 고기와 해산물 등의 재료도 리필 가능합니다.
 
-딴빙

대만의 주식으로 알려진 딴빙도 대만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딴빙은 오리지널도 있지만 옥수수 등 또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기도 해요.
 
-버블티
버블티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가시는 메뉴 중 하나죠.

저는 50란과 춘수당에서 버블티를 먹어봤어요.
대만과 한국 버블티를 비교해 보자면 저는 대만 버블티가 더 맛있긴 했어요.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가 한국보다는 살짝 작은데 굉장히 부드럽고 양도 많았어요.
 
-샤오롱바오
샤오롱바오는 워낙 유명한 식당이 있어서 식당으로 소개해드릴게요. Din Tai Fung (딘타이펑)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해서 웨이팅이 기본 1시간 정도 발생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웨이팅을 걸고 다른 곳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제가 딘타이펑에서 먹으며 가장 시기했던 건 초콜릿이 들어간 샤오롱바오였어요.

디저트처럼 음식을 다 먹고 마지막에 나오는 메뉴인데, 조합이 너무 낯설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2. 대만 여행지 추천

지난번에는 단수이, 지우펀, 허우통을 추천해 드렸었는데,
이번에는 타이베이 교외에 위치한 밤비랜드와 중정기념당,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밤비랜드

밤비랜드의 경우, 많은 분들이 처음 들으시는 곳일 것 같아요.
이곳은 타이베이에서 차 타고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란이라는 지역으로 이동해야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밤비랜드는 실제로 비버와 사슴들을 만져볼 수 있고 먹이를 주며 자연스럽게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안에서 애정운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카페도 있어요.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은 제가 대만여행 중 가장 좋았던 장소입니다.
입장료가 따로 있지는 않고 대형 공원 같은 느낌입니다.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인 중정기념당은 커다란 건물 2개가 서로 마주 보고 있어요.

이 건물의 계단을 올라가면 학생들이 춤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홍대에서 노래나 춤에 열정 있으신 분들이 버스킹 하듯이 대만에서도 춤에 열정 있는 사람들이 모여
열심히 연습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수많은 계단을 올라가면 장제스 동상이 있습니다.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중정기념당의 모습은 더 멋있어요.
 
-대만국립고궁박물관

여행 가기 전, 가고 싶은 곳을 서치 할 때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이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세계 5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해서 많은 기대를 했던 곳입니다.

박물관에 들어가는 길에 야자수가 꽤 있어서 하와이 느낌도 살짝 나는 곳이에요.

안에 들어가면 총 3개의 층에 전시실이 있는데, 전시실이 생각보다 많아서 구경하는 것도 체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 준 곳이에요. 
 
박물관에서 제일 유명한 게 야채 모양의 전시품인데 제가 갔을 때는 전시를 하고 있지 않아 보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래도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아간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던 곳이었습니다.

대만여행 정보 4탄 보러가기!